저의 개발자로써의 장점은 3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개발자는 개발을 잘하는 것 뿐만 아니라 타 직군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잘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자라는 직업 특성상 특정 분야에 기술을 프로그램화 시키는 작업을 주로 하게 됩니다. 하지만 개발자는 그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전문가 분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어떤 서비스를 개발해야 되는지 정확한 내용을 알아야 제대로 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주로 스타트업에서 실무 경력을 쌓다보니 여러 직군과 소통해야 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기획부터 디자인, 마케팅, 영업 등 여러 직군의 사람들과 소통을 하면서 각 직군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는 꼼꼼함입니다.
오랫동안 혼자 iOS 개발을 주로 담당해오고, QA 인력을 갖추지 못한 회사에서 주로 개발을 하다보니 저 혼자 테스트를 하고 앱 스토어에 배포해야 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개발을 하면서 발견하지 못한 버그가 그대로 배포 되어 고객 문의를 여러번 받게 되었습니다.
몇번 그런 상황을 겪고 난 후 저 스스로 더 꼼꼼하게 여러번의 테스트를 거쳐 앱을 개발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러 해상도의 디바이스에서 제대로 UI가 표현 되는지 확인하고, Best Case 부터 Worst Case까지 여러가지 케이스의 테스트를 반복하면서 문제를 찾아서 수정하고 최종적으로 배포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규모있는 프로젝트에서도 QA를 큰 문제 없이 통과 하고, 큰 오류 없이 서비스를 배포/운영 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엔 서비스 유지보수나 추가개발을 할 때 사이드이펙트를 최소화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여러가지 방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능동적입니다.
주로 작은 규모의 회사에서 개발을 해와서 저의 업무를 관리해주는 관리자가 없는 환경에서 실무를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업무를 찾아서 제안을 하고, 그 업무에 대한 일정을 스스로 관리하면서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단순히 시키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제 스스로 원하는 업무를 하였기 때문에 업무에 대한 애정도 생기고 좋은 퀄리티의 서비스를 개발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서비스 제안을 하기 위해 서비스를 충분히 이해를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정책서, 기획서, 다른 유사한 서비스 등을 더 깊게 알아 보면서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그로 인해 개발하는 기능이 왜 필요한 것인지, 어떻게 만들어야 더 확장성 있게 만들 수 있는지 등을 더 깊이 있게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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